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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정동영 '컷오프'되나..민주 "올드 보이 공천배제 논의"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공천에서 소위 말해 '올드 보이' 인사들을 '컷오프'(공천 배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연합뉴스는 민주당의 핵심 관계자가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등 소위 올드보이라고 하는 분들에 대해 공천 배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올드보이 인사들의 총선 출마에 대한 당 내부와 국민 여론 등이 긍정적이지 않다고 판단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이재명 대표가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고 말하며 새 인물을 앞세운 '공천 물갈이' 의지를 표명한 만큼 올드보이 인사들의 공천 여부가 주목받았다. 박 전 원장과 정 전 장관은 이번 총선에서 모두 5선 도전에 나섰다. 1942년생인 박 전 원장은 초선 윤재갑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했다. 17대 대선 후보를 지낸 정 전 의원은 1953년생으로 재선 김성주 의원의 지역구인 전북 전주 병에서 5선에 도전한다. 한편 민주당은 휴일인 25일 이재명 대표 주제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 '의원평가 하위 20%' 통보를 계기로 비명(비이재명)계가 '공
  • 의료대란 첫 주말…의료진 없어 전국 병원 '뺑뺑이'…애타는 환자들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을 시작한 지 닷새째이자 첫 주말을 맞은 24일 의료 현장 곳곳에서는 혼란과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례들이 잇달았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못한 환자들이 몰린 2차 병원은 '과부하'를 호소하고 있다. 3월 입사 예정인 수련의(인턴)들도 임용을 포기하면서 진료 차질이 예상된다. 각 지자체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공공병원 진료 시간을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의료 대란 이후 첫 주말을 맞은 상급종합병원은 전공의들 부재 속에 오전부터 분주했다. 특히 응급실은 환자를 실어 옮기는 119구급대원들과 직접 병원을 찾은 환자들까지 겹쳐 혼란이 가중됐다. 의료 공백으로 각 병원은 중증·응급 환자를 우선으로 수술하는 등 시급하지 않은 일부 수술 일정을 연기하고 있다. 2차 병원들은 평소 받는 환자에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환자들까지 몰려 더욱 분주했다. 경남 창원시 창원한마음병원도 도내 4개 상급종합병원(창원경상대병원, 진주경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삼성창원병원)을 비롯해 부산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 전국에서 내원한 환자들을 받아내느라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 의료 대란으로 경
  • 러시아 우크라 침공 2주년…젤렌스키 "승리하겠다" 항전 의지 다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침공 만 2년이 되는 24일(현지시간) 결사 항전 의지를 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낮 수도 키이우 외곽에 위치한 안토노우 국제공항에서 연설하며 "우리는 우리 삶의 가장 위대한 날에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설 현장에는 이날 키이우를 예고 없이 방문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 등이 함께 자리했다. 키이우에서 북서쪽으로 28㎞ 떨어진 호스토멜에 있는 안토노우 공항은 개전 당일 러시아군이 점령해 진지를 구축했다가 수주간 전투 끝에 우크라이나군의 저항에 밀려 퇴각한 곳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전쟁이 끝나기를 원하지만, 우리 누구도 우크라이나가 끝나는 것을 허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라는 단어는 늘 '독립'이라는 말과 붙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벌써 우리의 인생에서 730일을 보냈다"며 "모든 군인과 국민, 그리고 우리와 함께하는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 최고 20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돼 100만명 청약설이 나오는 서울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개포주공 1단지 재건축)’의 무순위(줍줍) 청약이 26일 진행된다. 다만 이 단지는 강남구로부터 아직 준공 승인을 받지 않아 대출에 제약이 있을 수도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현금을 충분히 확보한 상태에서 청약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24일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26일 이 단지의 전용면적 34㎡A, 59㎡A, 132㎡A 각 1가구씩 3가구가 무순위 청약에 나선다. 분양가는 최초 청약 시점인 2020년 7월과 동일하다. 34㎡A는 6억5681만원, 59㎡A는 12억9078만원, 132㎡A 21억9238만원이다. 이 단지 전용 59㎡와 132㎡가 최근 각각 22억198만원, 49억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최대 20억원가량의 차익이 기대돼 100만명이 청약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당첨자는 이달 29일 발표되는데, 3월 8일까지 타입별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개포1단지 재건축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90%는 약 3개월 뒤인 6월 7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전세입자에게 받은 전세보증금을 잔금으로 납부하면 된다. 다만 청약을 넣고 당첨됐을 때 잔금을 치르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1번 게이트 외부 기둥에서 불이 나 외부 기둥과 벽이 그을렸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3시 10분께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94명과 펌프차 등 장비 33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3분 만인 오후 3시 43분께 불을 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터미널 외부 기둥에서 불꽃과 연기가 확인돼 곧장 연소 확대를 저지하면서 화재를 진압했다"며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매파(통화긴축 선호)로 평가받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올해 말 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상했다. 다만 윌리엄스 총재는 금리 인하와 관련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연준 입장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윌리엄스 총재는 "어느 시점에서는 제약적 통화 정책을 철회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 시점은) 올해 말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인하를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 "데이터를 읽고, 인플레이션이 단순히 하락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2% 목표치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일관된 신호를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알려줄 공식이나 단일 지표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노동 시장이나 기타 지표 등 모든 정보를 보고 신호를 추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시장 일각에서 연준이 금리를 다시 인상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경제에 대한 내 전반적인 의견이 한 달간의 데이터로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중하게 금리 인하를 추진하고 대차대조표
  •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의사들이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립병원 병원장들에게 어려울수록 공공병원 가치를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24일 오후 2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8개 서울시립병원 병원장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환자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력해 위기를 이겨내자"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회의는 전날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공공의료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의료공백을 줄이기 위한 시의 비상의료체계 및 대책을 점검하고 병원별 진료 상황과 인력 순환 방안 등을 청취했다. 시는 시니어 의료진 등 대체인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비상의료 상황 속에서 공공병원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인력확보가 용이하도록 병원별 의료진 정원 관리에 유연성을 두겠다는 대책도 내놨다. 이날 회의에는 이현석 서울의료원장, 이재협 보라매병원장, 소윤섭 동부병원장, 송관영 북부병원장, 표창해 서남병원장, 최종혁 은평병원장, 이창규 서북병원장, 남민 어린이병원장이 참석했다.
  • 여권이 쏘아올리고 야권이 받으며 확산한 ‘이승만 재평가’ 논란의 핵심은 농지개혁이다. 이 사건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남긴 공과(功過) 중 비로소 최근 들어서야 역사적 조명을 받고 있다. 농지개혁은 단군 이래 줄곧 한반도 지배 계급이었던 지주층을 와해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이는 여러 경제사학자들이 면밀히 입증해낸 역사적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농지개혁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 많다. 오해를 바탕으로 성과를 축소하거나 부풀리는 이들도 있다. 이 기사에서는 비교적 덜 알려진 대표적인 사실 몇 가지를 살펴본다. ①농지개혁은 일본, 대만도 실시했다. ②한국 농지개혁은 미군정이 시작했다. ③지주들이 법 시행 이전 처분한 농지 면적은 개혁 대상이 된 농지 면적보다 크다. ④농지개혁은 사유재산을 가진 시민 계층을 형성해 경제·정치·사회·교육·안보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⑤기업가들은 농지개혁 때 발행된 ‘지가증권(地價證券)’을 활용해 기업을 키울 수 있었다. ※이 기사는 계획보다 길게 쓰였습니다. 긴 글을 선호하지 않는 독자라면 스크롤을 아래로 내려 ③④⑤를 읽는 것을 권합니다. 역사와 경제를 좋아하
  • 정부가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하며 병원을 이탈하는 전공의들이 늘어나면서 의사 업무 일부를 담당하는 PA(Physician Assistant·진료보조)간호사들이 불법 의료행위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24일 대구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대구 상급종합병원 등 수련병원 대부분은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으로 수술이 평소 대비 60% 선까지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공의 업무 1차 진료는 임시방편으로 전임의와 교수들이 맡고 있지만, 의료 공백이 이어지자 간호사에게까지 의사 업무가 전가되는 실정이다. 이 경우 대리처방과 대리기록, 치료처치 등 불법진료에 따른 환자의 안전도 위협되는 상황이다. 한 간호사들은 "업무 과중에다 불법진료까지 내몰리고 있다"며 간호사를 보호할 수 있는 법 제정을 촉구하는 상황이다. 이어 "의료인의 제1 책무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 보호"라며 "국민 생명을 지키는 의료인은 어떤 순간에도 의료현장을 떠나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대구의 한 수련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 A씨(39)는 "의료법상 수술 동의서를 작성하는 업무는 인턴들이 해야 하는데, 인턴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지금은 어쩔 수 없이 간호사들이 작성하고 있다"며 "
  • 안중근 의사가 일본 제국주의자들의 만주 법정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2월 14일과 일본이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이라며 독도에 대해 다시 도발한 2월 22일까지 지나고 다시 3·1절 연휴를 앞둔 상황에서 우리 국민의 일본 여행이 크게 늘고 있다는 소식이 특별히 눈길을 끈다. 일본행 항공편은 이미 만석이고 여행사들은 오히려 뒤쳐질까 걱정하며 일본 여행 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NO재팬’은 벌써 끝났고 이제 ‘GO재팬’ 시대가 됐다”든지 “아무리 그래도 3·1절에 일본 여행이 웬말이냐”는 논란도 있다. 통계만 보면 우리 국민의 일본 여행은 거의 ‘국내 여행’ 수준이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찾은 전체 외래 관광객 수는 2506만 6100명이었는데 이 중에서 한국인 관광객은 무려 695만 8500명으로, 전체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2위인 대만인 관광객(420만 2400명)의 1.5배 수준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에 비해서 지난해 전체 방일 관광객 숫자는 21.4%나 적지만 한국인 관광객은 오히려 24.6% 늘어났다고 한다. 특히 전체 순위 5위 이내 국가 중에서 유독 한국만 증가한 것도 독특하다. 올해 들어서도 한국인의
  • “돌아가려는 마음은 있죠. 정부가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패키지 정책을 즉시 백지화하고 지금 고통받는 환자들을 생각해서라도 학계와 환자들과 전공의들의 의견을 들어서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충분한 숙의를 거쳐 다시 한번 대화를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병원을 떠나는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10시 기준 전국 100개 수련병원에서 9275명의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는 전체 전공의의 71%가량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들은 왜 수련 도중 병원을 떠났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앞서 지난 16일 가톨릭중앙의료원(CMC)에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류옥하다(25) 씨는 최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진심으로 전공의들과 대화하지 않는다면 이번 사태가 잘 해결될지 우려된다”면서 “예전의 파업은 복귀하는 것이지만, 지금은 사직이어서 전공의들이 돌아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직 전공의인 류씨는 대전성모병원에서 인턴 생활 중 응급의학과를 지망했다. 그는 “저는 지역에서 자라 지역 필수 의료를 위해 사명감으로 봉사하겠다던 사람”이라며 “사명감 있는
  • 가전시장의 영원한 맞수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세탁, 건조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일체형 세탁건조기를 동시에 선보이며 국내 시장에서 격돌한다.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을 적용해 건조 성능을 끌어올렸고, 인공지능(AI) 편의 기능 등을 대폭 강화했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가격을 놓고는 각을 세우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4일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25㎏ 용량의 드럼 세탁기와 15㎏ 용량의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제품이다. 신제품은 대용량 열교환기에서 따뜻한 바람을 순환시키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건조 성능을 개선했다. 셔츠 17장 수준인 3㎏ 세탁물의 경우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기존 히터 방식의 콘덴싱 타입 건조기와 비교해 건조 시간을 최대 60% 절약할 수 있다. 설치 공간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40% 줄일 수 있다. 7형 풀 터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적용한 'AI 허브'를 통해 타 기기 연동과 멀티미디어 이용 등이 가능하고, AI 기반으로 맞춤 세탁을 지원한다. LG전자 역시 지난 22
  •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이수진 의원이 "이러니 이재명 주변 사람들이 극단적 선택을 했구나"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했다. 이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이 열거할 수 없는 막말 문자를 보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대표 지지자들은 ‘너를 공천 안 한 거 보니 시스템 공천이 맞구나’, ‘어디서 똥뿌리냐’, ‘다시는 정치하지 마라’ 등 더 이상 열거할 수 없는 막말 문자를 보내고 있다”며 "이러니 이재명 주변 사람들이 극단 선택을 했구나. 저도 그 억울함과 비정함이 극단선택까지 이끌겠다는 걸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구에서 공천 배제(컷오프)된 것에 대한 불만도 나타냈다. 그는 "지지율도 가장 높았고, 하위 20%도 아닌 현역 국회의원인 제가 컷오프당하는 걸 기사를 보고서야 알았다"며 "사람을 함부러 버리고, 비리를 덮고, 개혁에는 게으르고, 배신과 모함이 난무하는 민주당 지도부의 행태를 보고 국민 앞에 죄책감이 심해서 탈당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동안 민주당은 이재명 강성지지자들의 막가파식 인신공격으로 국회의원들 대다수가 건강한
  • 잡코리아는 국내 채용 플랫폼의 ‘아버지’다. 1996년 설립된 잡코리아는 1998년 취업 포털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국내 채용시장을 선도해왔다. 이는 대표적인 채용 포털인 인크루트(1998년), 사람인(2005년)보다 한발 앞선 것으로 현재까지 압도적인 점유율과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잡코리아는 정규직 채용 플랫폼인 '잡코리아', 비정규직(아르바이트) 플랫폼인 '알바몬', 지역 기반 초단기 재능거래 플랫폼 '긱몬' 등을 서비스하며 구직자의 토털 라이프 사이클 매니지먼트를 표방하고 있다. 잡코리아의 지위는 여전히 탄탄하다.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가 구인구직 앱 업종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분야에서는 '알바몬'이, 정규직 분야에서는 '잡코리아'가 월간 앱 사용자수(MAU)가 가장 많았다. 두 플랫폼의 중복을 제거한 합산 사용자 수를 종합하면 53.1%의 점유율에 해당한다. 자체 데이터에 생성AI 접목…"취업 매칭 시간 극단적 단축시킬 것"잡코리아는 최근 HR테크로 거듭나기 위해 각별한 공을 기울이고 있다. 이혜만 잡코리아 상무는 24일 서울경제와 만나 “기존의 채용사업은 구인기업이 채용공고를 내면 구인자가 이를 탐색하고 지원
  • 민간 우주 탐사선이 세계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달 표면에 측면으로 착륙해 옆으로 누워있는 상태로 추정됩니다. 미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한국시간 기준 23일 오전 8시 24분께 무인 탐사선 '오디세우스'를 달 남극 근처 분화구 '말라퍼트 A'에 착륙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오디세우스가 수직으로(upright) 서 있고 데이터를 전송하기 시작한 것을 확인했다”라고 선언했지만 뒤늦게 "오디세우스가 착륙 지점에서 발이 걸려 부드럽게 넘어졌을 수 있다"라고 발표를 번복했습니다. 하지만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기체는 100% 충전 상태이며 안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과학 장비 6개의 가동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테스트 중입니다. 오디세우스의 이번 달 착륙은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미국이 반 세기 만에 달에 도달했고 이를 민간 기업이 최초로 이뤘다는 점, 착륙 지점이 역사상 달 남극에 가장 가깝다는 점이 주요 성과로 평가받습니다. 오디세우스는 초속 1800m로 달 주위를 돌다 낙하산 없이 자체 동력 만으로 초속 1m까지 속도를 줄여 착륙에 성공했는데요, 험준한 달 남극 표면을 향해 엄청난 속도로 하강하면서, GPS 없이 카메
  •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삼성 반도체 경영진은 일본에서 무엇을 보고 왔을까?’ 1·2편에서는 삼성전자(005930)의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낸드플래시 장비에 대한 일본 공급망을 살펴봤는데요. 이번에는 삼성 반도체(DS) 사업과 현지 극자외선(EUV) 소재 회사 사이의 긴밀한 관계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시리즈 마지막 편입니다. ◇EUV 포토레지스트 - 네덜란드 ASML만큼 중요한 日 회사들 EUV 소재는 지난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시리즈에서도 수차례 다룬 적 있는데요. 지난달 삼성전자 경영진은 수일 간 일본 출장을 통해 현지 EUV 소재 회사 현황을 심도있게 점검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EUV 소재 중에서도 일본 공급망 내 가장 중요한 것이 포토레지스트(PR)입니다.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회사들이 빛을 회로를 찍는 노광 공정 직전에 웨이퍼 위에 바르는 물질인데요. 이걸 도포해야 빛(광원)과 물질이 반응해 웨이퍼에 회로 모양을 반복적으로 찍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첨단 7나노 이하 공정에 쓰이는 EUV용 PR은 우리나라에서 큰 이슈가 됐었던 적이 있죠. 때는 2019년. 일본 정부가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트
  • 요즘 이례적으로 흥행하고 있는 영화가 하나 있죠. 바로 ‘건국전쟁’(김덕영 감독)입니다. 초대 대통령으로서의 이승만 이야기에 집중한 다큐멘터리인데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전 국회의원 같은 정치인을 포함해서 가수 나얼, 김흥국, 강원래 등 유명인사들의 관람 인증이 이어져 오며 벌써 100만 관객 기록을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영화를 두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큐육공팀은 직접 극장에 찾아가서 영화를 본 사람, 아직 안 본 사람, 안 볼 것 같은 사람들까지 다양한 의견을 편견 없이 들어봤습니다. 할아버지와 함께 ‘건국전쟁’을 관람하고 나온 10대 초등학생부터 어린 70대 친구들과 영화관을 찾은 90대 어르신까지 세대별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과연 관객들은 어떤 마음으로 영화를 보고 나왔을까요. ‘어생까’(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영화 ‘건국전쟁’ 편. 전체 영상은 서울경제신문 시사교양 유튜브 ‘일큐육공 1q60’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알테오젠(196170)이 이번주 44%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세계적인 제약사 머크(MSD)와 주사제형 전환기술에 대해 독점 계약한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는 알테오젠은 MSD와의 계약으로 조 단위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를 벌어들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테오젠이 미국 머크(MSD)와의 계약금만 267억 원 규모의 라이선스 변경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히면서 주가는 급등했다. 해당 계약은 지난 2020년 알테오젠은 MSD에 기존의 정맥주사 바이오의약품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바꾸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기술 ALT-B4를 수출한 데 대한 추가 계약이다. 당시에는 최대 6개 타깃에 적용해 품목당 최대 6억 4400만 달러(8600억 원)를 지급받는다는 내용이었다. 추가 계약을 하면서 알테오젠은 MSD에게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에 대해 독점적인 기술 사용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MSD로부터 계약금 2000만 달러(267억 원)을 지급받으며 제품군의 품목허가, 특허연장, 누적 순매출에 따른 마일스톤 역시 원래 계약 대비 4억 3200만 달러(5700억 원) 증액하기로 했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순 매출의 일정 부분을 로열티로 받는다. 알테오젠 관계
  • 대동맥질환은 대부분 혈관의 가장 안쪽 막(내피)에 콜레스테롤이 침착되고 혈관 내피세포의 증식이 일어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말초 혈류장애를 일으키는 죽상동맥경화가 원인이다. 드물게 선천적으로 결합조직이 약해 대동맥질환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환자들은 타고난 체질이라 할 수 있는 유전적 특성이 대동맥질환의 원인이다. 누구는 키가 크고 누구는 작듯이 혈관도 개인 차이가 있다. 선천적으로 혈관이 질긴 사람이 있고 약한 사람이 있다는 의미다. 약한 대동맥을 갖고 태어난 사람에게 죽상동맥경화의 위험인자가 동반되어 대동맥질환이 발생하는 경우를 유전성 대동맥질환이라고 부른다. 유전성 대동맥질환은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결합조직이 약화되는 질환이다. 주로 흉부대동맥에서 동맥벽이 약해져 동백의 일부가 풍선처럼 늘어나는 동맥류나 동맥의 내막이 찢어지는 동맥박리를 일으킨다. 그 중에서도 상행대동맥에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유전성 대동맥질환으로 대동맥이 확장된 경우 일반 환자에 비해 치료 적응증이 5~10mm가량 작다. 대동맥박리가 일어나기 전에 예방적 수술을 하고, 평생 약물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유전성 대동맥질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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