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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스케이프 상장과 같다는 코인베이스, 그리고 연준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Signal Global 2021.04.15 06:45:2514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기술주 약세에 나스닥이 1% 가까이 빠졌습니다. 반면 은행주는 선방했죠. 이날 시장의 관심은 무엇보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직상장이었습니다. 전날 준거가격이 주당 250달러로 책정됐지만 이날 381달러로 시작해 한때 429달러까지 치솟았는데요. 시가총액도 1,120억 달러에 달했죠. 그 뒤로 힘이 빠지면서 328.8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시장의 관심이 컸던 만큼 오늘은 코인베이스 -
“우리에겐 화이자와 모더나가 있다”…J&J 중단에도 걱정없는 美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Signal Global 2021.04.14 07:04:3213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소폭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하락했지만 나스닥은 1% 넘게 올랐죠. 이날은 두 가지 중요한 소식이 있었습니다. 존슨앤존슨(J&J) 백신 접종자 가운데 혈전증이 발생하는 사례가 6건이 생기고 1명이 숨지자 미 보건당국이 백신 접종을 당분간 중단시켰습니다. 이와 별도로 노동부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했는데 전달 대비 -
바이든이 웨이퍼를 집어 들었고 반도체 전쟁은 시작됐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Signal Global 2021.04.13 06:22:34올 것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12일(현지 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반도체 화상 회의는 생각보다 충격적이었습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바이든 대통령이 반도체 웨이퍼를 들어보인 뒤 “이것은 배터리, 광대역망에 쓰이는 것이다. 이것은 인프라스트럭처”라며 “우리는 지난 것을 수리하는 게 아니라 오늘날 새 인프라를 만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반도체=인프라’, 이것이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를 바라보 -
“美는 골디락스 경제…2023년까지 호황”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Signal Global 2021.04.08 06:58:33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소폭 올랐습니다. 최대고용과 물가 목표에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간이 꽤 걸리며 그때까지 지금의 자산매입속도를 유지하겠다는 내용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이날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한술 더떠 미국이 2023년까지 호황을 보일 것이라며 골디락스 상황이라고 짚었습니다. -
IMF는 6% 성장이 아닌 위기를 얘기했다…타깃지원으로 정책여력 남겨놔야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Signal Global 2021.04.07 06:35:556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다우를 비롯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나스닥이 모두 소폭 내렸는데요.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 수정 발표가 있었습니다. 올 세계 경제성장 전망치가 6%로 올라간다는 데 중점을 둔 보도가 많았고 홍남기 부총리와 기획재정부는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에 대한 자화자찬만 늘어놓았습니다. 하지만 이날 IMF의 기자회견과 발표자료를 뜯어보면 향후 하방리스크와 주 -
이것이 바이든식 아메리칸 퍼스트…주요국에 사실상 “법인세 올려라”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Signal Global 2021.04.06 06:49:595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1%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경기회복 낙관론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13%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각각 1.44%와 1.67% 올랐습니다. 고용과 서비스업 지표가 좋았기 때문인데요. 이날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사실상 글로벌 법인세 인상을 본격적으로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의 증세계획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세계 경제와 제조업, 일자리 -
美, 2조 달러 일자리 계획…반도체·전기차 집중지원, 법인세는 28%로 인상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Signal Global 2021.04.01 07:03:5831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엇갈린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장마감 후로 예정된 조 바이든 대통령의 2조 달러가 넘는 규모의 1차 인프라 투자계획에 대한 기대에 나스닥이 1.54% 상승하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0.36% 올랐지만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26% 하락했습니다. 인프라 투자계획은 사실상 경기부양과 일자리 대책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도로와 다리, 항만, 공항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반도체와 전기차 등에 -
‘인플레 우려→경기회복’ 바뀐 금리인상 이유…부양책에 가까운 인프라 법안도 대기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Signal Global 2021.03.31 06:58:0330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가 연 1.777%까지 치솟으면서 부담으로 작용했죠. 월가에서는 오르내림은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 금리상승이 불가피하며 앞으로도 이런 흐름이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채금리가 오르는 것은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보다 경기가 급격하게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더 무게가 실리는데요. 시장의 분위기를 알아보겠습니다. 낙관론이 이끄는 -
모든 성인 백신 맞는 뉴욕주…美 코로나19 백신접종 현주소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경제·마켓 2021.03.30 06:34:392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오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나스닥은 내렸습니다. 지난 주에 있었던 대규모 블록딜에 대한 여파가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이어졌는데요. 이날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의미있는 소식이 여럿 나왔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은 경제활동 재개와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이날은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을 현지 분위기와 -
100일까지 백신 2억회·시진핑은 독재자…바이든 첫 기자간담회 경제분야 요약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Signal Global 2021.03.26 07:13:3125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는 경제활동 재개 기대에 0.5% 안팎씩 올랐습니다. 이날 나온 지난 주 실업급여 청구건수가 최근 1년 간 최저치인 68만4,000건으로 70만건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고무적인 소식인데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공식 기자간담회도 이날 있었습니다. 회견에서는 불법이민과 이 과정에서 드러난 어린 아이들의 인권과 처우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또 투표권 확대 같은 내 -
인텔 파운드리 진출에 회의적인 월가…단, 지정학이 새 고려요소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Signal Global 2021.03.25 06:56:2424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특히 기술주가 줄줄이 하락하면서 나스닥이 2% 넘게 빠졌습니다. 반면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한때 연 1.64%대까지 다시 올랐다가 1.61%로 내려왔죠. 전날 시장을 달궜던 인텔은 이날 주가가 2.27% 떨어졌습니다. 월가에서는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진출과 애리조나 공장신설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는데요. 적지 않은 이들이 성공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기술분석이 -
기존 입장만 재확인한 파월…하원 증언 정리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Signal Global 2021.03.24 07:11:5123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1% 안팎씩 하락했습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연 1.63%대로 떨어졌지만 유럽과 미국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떨어졌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하원 발언도 별 내용이 없었습니다. 실제 파월 의장은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날의 발언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옐런에 쏠린 관심…인플레 얘기, 파월 의장 모두 발언에서 -
“연준, 긴축 첫 발 뗐다”…내년 금리인상 전망도 증가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Signal Global 2021.03.23 07:01:0922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연 1.68%대로 내려오면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나스닥은 1.2% 올랐는데요. 월가에서는 당분간 국채 금리가 변동성을 보이겠지만 결국 우상향 쪽으로 갈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짐 비앙코 는 “10년 물 국채수익률이 봄에 1.5%까지 내려갈 수 있지만 1년 내 2.5%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도 했죠. 어쨌든 경제가 살아나고 있고 인플레이션 우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
“파월, 국채금리 인상에 그린라이트”…“연준, 금리통제 못할 수도”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국제 국제일반 2021.03.19 05:32:35결국 국채금리 상승세의 고삐가 풀렸습니다. 18일(현지 시간) 미 국채금리가 한때 연 1.75%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더 높은 인플레이션이 올 것이라고 하면서도 국채 시장은 그냥 놔두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을 용인하겠다는 이 말에 시장이 본격적으로 흔들리기 시작한 하루였습니다. 이날 나스닥은 3% 넘게 급락하기도 했죠. 이번 주 내내 계속되는 -
조금씩 다가오는 긴축의 그림자…3월 FOMC 총정리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Signal Global 2021.03.18 06:04:49역시 월가의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지금의 제로금리를 동결하고 자산매입 속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증시는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에 대한 기대에 상승했죠. 물론 경제성장 전망은 확 올라갔고 인플레이션 예상치도 뛰었습니다. 그럼에도 2023년 말까지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나왔죠. 이날 연 1.68%대까지 올랐던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후 하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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