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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재테크 도장깨기] 사초생이 알아야 할 내년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는

ISA 가입기간 연장, 중금리대출 확대
저축은행 대출받아도 신용 하락폭 완화
네이버 등 신규 인터넷은행 등장도

  • 손구민 기자
  • 2018-12-30 13:07:01
  • 기획·연재
[사회초년생 재테크 도장깨기] 사초생이 알아야 할 내년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는
자료사진. /연합뉴스

‘만복’이 찾아온다는 황금돼지의 해 2019년, 새해 재테크 계획을 세울 때 내년부터 달라지는 금융제도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6일 내년부터 바뀌는 금융제도를 총정리해 발표했다. 서민과 자영업자를 위한 대책 및 제도들이 강조됐으나 사회초년생에게도 해당되는 것들이 여럿 있으니 알아두면 좋다.

우선 ‘만능통장’이라고도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대상이 확대되고 가입기간도 늘었다. 원래는 올해 말까지만 가입이 가능했으나 2021년 말까지 가입기간이 연장되며, 경력단절자, 휴직자, 취업준비생 등도 모두 가입이 가능해졌다.

비대면으로 은행에서 볼일을 해결할 수도 있게 됐다. 영업점 창구 외에도 인터넷이나 모바일 뱅킹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자신의 신용등급이나 점수가 이전에 비해 개선될 경우 기존에 받은 대출에 적용된 금리를 인하해달라고 금융회사에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이어 대출자(개인사업자 포함)에게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시점 10영업일 전 문자메시지로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됨을 안내하도록 했다. 중도상환한수수료는 통상 대출 후 3년 경과 시 면제된다. 마찬가지로 주식 등 금융투자상품 거래내역도 통지수단으로 문자메시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알림 등이 추가된다. 잠자고 있는 휴면예금, 보험금 등을 돌려받는 것도 30만원 이하 금액은 지점 방문 없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만 찾으면 지급받을 수 있다.

이어 신용등급 평가체계도 개선된다. 2금융권으로부터 대출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신용점수와 등급을 깎는 관행이 바뀌는 것이다. 2금융권 대출을 받았더라도 대출금리가 낮으면 신용등급이나 점수 하락폭이 작아지는 방식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로써 저축은행 이용자 28만명이 신용등급이 0.4등급(점수 25점)이 향상하고, 또 이중 12만명은 등급 1개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신용평가체계를 더 정교히 하기 위해 현행 등급제(1~10등급)에서 점수제(1,000점 만점)로 바뀐다.

불가피하게 저금리로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금리 10%대 초반의 중금리대출도 확대된다. 정부는 정책대출상품이자 중금리대출 상품인 사잇돌대출의 보증한도를 5조1,500억원으로 늘렸다. 또 카드회사들이 중금리대출 상품 취급을 늘릴 수 있도록 관련 규제도 풀어줬다.

한편 향후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에 이은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의 등장도 주목해볼 만하다. 금융위원회는 우선 내년 3월 인터넷전문은행업에 뛰어들 기업들로부터 예비인가 신청을 받기로 하고, 5월 중 예비인가를 확정한다. 현재 네이버와 인터파크 등이 인터넷전문은행 새 플레이어로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는 최대 2곳에 대해 예비인가를 해줄 계획이다. 새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등장하면 기존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물론 시중은행들도 새로운 금융서비스 출시, 핀테크와의 협업 등 치열한 선의의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니 그만큼 소비자 혜택은 늘 전망이다.
/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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