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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억불의 삼성전자' 브랜드가치 세계 6위로

인터브랜드 '100대 브랜드' 발표
스마트폰·TV 등 가치상승에 한몫
현대차·기아차는 각각 36위·78위

'611억불의 삼성전자' 브랜드가치 세계 6위로

삼성전자(005930)의 브랜드 가치가 600억달러를 넘어서며 세계 6위에 올랐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17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인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브랜드 가치 611억달러로 6위에 오르면서 8년 연속 ‘톱10’에 포함됐다. 순위는 지난해와 같지만 브랜드 가치는 2%가량 늘어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현대차(141억달러)와 기아차(64억달러)가 각각 36위와 78위를 차지했다.

'611억불의 삼성전자' 브랜드가치 세계 6위로

인터브랜드는 △기업 재무 성과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다.

1위는 최근 ‘아이폰 11’ 출시로 시총 1조달러를 재돌파한 애플(2,342억달러)이 차지했고 구글(1,677억달러), 아마존(1,252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1,088억달러), 코카콜라(633억달러)가 뒤를 이었다.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비미국계 기업들 가운데 가장 높아 아시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일본의 도요타(562억달러·7위)와 독일의 메르세데스벤츠(508억달러·8위)가 삼성전자 뒤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브랜드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The Sero)’,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 등 신제품 라인업을 높게 평가했다. 또 5G·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전장 등 미래 선도 기술 분야에서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요소라고 봤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갤럭시S’ 출시 전인 지난 2009년 175억달러(19위)에 불과했지만 ‘갤럭시노트’ 시리즈 등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한 2012년(9위)에는 329억달러까지 높아졌다. 또 13년 연속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TV를 비롯해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는 메모리반도체 또한 브랜드 가치 상승에 일조했다.

종합 브랜드 36위를 차지한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에 비해 4.6% 상승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도요타·메르세데스벤츠·BMW·혼다·포드 등에 이어 글로벌 6위에 올랐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현대차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불어 닥치고 있는 거대한 변화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모빌리티 리더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수소사회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철민·서종갑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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