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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한 손흥민...골골대는 토트넘

셰필드전 시즌 8호골·평점 8점 불구
막판 동점골 허용...5경기째 무승
손 "승점 3점 가졌어야" 고개 숙여
골 결정력·허술한 수비에 아쉬움

  • 양준호 기자
  • 2019-11-10 14:22:17
  • 스포츠
'팔팔'한 손흥민...골골대는 토트넘
토트넘 손흥민(위)이 10일 EPL 셰필드전에서 슈팅 기회가 상대 골키퍼에게 막혀 무산되자 높이 솟구쳐 충돌을 피하고 있다. /런던=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27·토트넘)이 시즌 8호 골로 평점 8점을 받았으나 결코 웃지 못했다.

손흥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셰필드와의 2019~2020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13분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팀은 또 1대1 무승부에 그쳤다.

경기 뒤 손흥민은 토트넘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힘든 경기였고, 승점 1밖에 따지 못해 아주 좌절했고 실망스럽다”고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토트넘은 정규리그에서 벌써 5경기째 무승(3무2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을 제외한 공격진이 죄다 부진한 상황이다. 달아나야 할 때 더 달아나지 못해 일격을 당하는 경기가 많다. 이날도 후반 38분 조지 발독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손흥민은 “우리에게 분명히 골을 넣을 기회가 더 있었다”면서 “그러나 문전에서 결정짓지 못했다. 더 나은 결정력으로 승점 3을 가져왔어야 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허술한 수비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우리 홈에서는 상대가 오늘 경기보다는 골을 넣기 어려워야 한다. 우리 팀이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면서 “하지만 셰필드가 좋은 찬스를 많이 만들었고, 우리를 문제에 빠뜨렸다”고 말했다.

후반 13분 손흥민은 델리 알리의 침투 패스가 상대 수비 다리에 맞고 흐른 틈을 놓치지 않았다. 문전에서 상대 골키퍼의 다리 사이로 슈팅을 밀어 넣어 한국인 유럽 1부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124골로 연장했다. 지난 7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츠르베나 즈베즈다전 멀티골 이후 2경기 연속골이다. 리그 3호 골을 작성한 손흥민은 시즌 전체 득점을 8골로 늘렸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풀타임을 뛴 손흥민에게 평점 8을 줬다.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양 팀 최고인 7.9점을 매겼다. 손흥민은 대표팀에 합류해 오는 14일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4차전에 나선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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