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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마감시황]외인·기관 매도에도 코스피 1% 이상 상승 마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국내 증시가 1% 넘게 상승 마감했다. 간밤 주요 산유국의 산유량 감축 합의 가능성에 WTI(서부텍사스산원유)가 반등한 것도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

9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1%(29.07포인트) 상승한 1,831.7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1%(30.95포인트) 오른 1,838.09포인트로 출발해 1,830선을 전후로 등락을 거듭했지만, 1,830선을 사수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도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03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862억원, 기관은 1,34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는 이번 주 들어 일별 1,000억원대에 머물며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전환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지만, 주요국들이 산유량 감축에 합의할 경우 외국인 순매도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03%), SK하이닉스(0.59%), 삼성바이오로직스(0.21%), 네이버(0.60%), 셀트리온(1.69%), LG화학(3.67%), 현대차(7.89%) 등이 올랐다. 반면 SK텔레콤(-0.26%)과 엔씨소프트(-1.21%)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1%(8.58포인트) 오른 615.95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1.53%(9.30포인트) 오른 616.67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5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6억원, 71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62%), 에이치엘비(1.22%), 펄어비스(1.43%), 씨젠(0.31%) 등이 상승 마감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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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부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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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17:10:38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