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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포스트 코로나, 인간중심 업무 전략

케리 너틀리 오라클 영국&아일랜드 HCM 전략 책임자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사람들은 새로운 일상을 만들고 재택근무와 일상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비상사태가 야기한 혼란과 공포와 불안 속에서 피어난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면 바로 사람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보여준 공감 능력과 인간성일 것이다.

직원들을 정상적인 업무 체계로 복귀시키기 위한 비즈니스 연속성 전략을 수립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은 인간성과 공동체 정신을 유지할 방법이다. 평소 업무 체계로 돌아가면서 어떻게 이러한 가치를 잃지 않을 수 있을까.

우선 직원 복지를 지원하라. 직장 업무가 그들의 행복과 경제 안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또 상담을 통해 소통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불확실한 시기에 업무 복귀를 할 때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한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야말로 이들의 마음을 얻는 데 중요하다.

유동적인 근무 환경을 유지할 필요도 있다. 위기 상황 속에서 직원들이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것이 가능했다면 각 비즈니스에 적합한 탄력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것을 고려하라. 이는 곧 직원들에게 더 큰 신뢰와 책임감, 일정과 업무 패턴에 대한 자율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인간 중심적 접근 방식’을 유지할 수 있다.



직원들에게 더 많은 통제권을 제공하라. 펜실베이니아 와튼스쿨에서 경영심리학을 가르치고 있는 애덤 그랜트 교수는 최근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개인의 잠재능력을 깨우는 ‘외상 후 성장(post traumatic growth)’ 현상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그는 보다 큰 의미와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업무를 개편하거나 팀 내 창의성과 관대함을 장려하는 문화를 통해 이를 유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명확하고 대담한 기업사회공헌(CSR)의 목표를 설정하라. 팬데믹이 지속되는 동안 지역 커뮤니티 중심의 CSR 목표는 연대가 지닌 긍정의 힘을 더욱 확장한다. 이를 통해 기업 전체가 선의의 실천에 동참하고 있음을 직원들에게 상기시킬 수 있다.

끝으로, 당신의 경험을 공유하라. 이번 사태를 통해 배운 점과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불안감을 감소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업무 방법을 개선할 아이디어를 얻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관리자가 해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답을 찾을 책임을 함께 나누는 문화는 기업이 회복탄력성과 민첩함을 갖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

우리는 이제 공감과 인간성을 무기로 향후 업무의 청사진을 그려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팬데믹으로부터 얻은 여러 인사이트가 궁극적으로 직원 행복이 경쟁력인 21세기 직장의 모습을 그려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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