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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배터리 구매 늘릴 것" 머스크 한 마디에, LG화학 반등

배터리 데이 D-1, 일론 머스크 트위터에

기존 협력사와 거래 확대한다 밝혀 주목

일론 머스크가 21일(현지시간) 작성한 트위터 문구/트위터 캡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LG화학(051910)을 비롯한 기존 배터리 공급사로부터 구매를 늘리겠다는 방침을 밝혀 LG화학 주가가 덩달아 뛰고 있다.

22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LG화학은 전날보다 4.31%오른 6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1.49% 하락하며 시가총액 상위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용 2차전지를 생산하는 삼성SDI(006400)는 0.90% 오른 45만원에, SK이노베이션(096770)은 2.86% 떨어진 15만3,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16일 배터리 사업 분사 결정 발표로 21일까지 약 14%나 주가가 급락했다. 머스크는 새로운 기술을 공개하는 22일(현지시간) ‘배터리 데이’ 행사를 하루 앞두고 트위터 계정에 “우리는 파나소닉과 LG, CATL 같은 협력사로부터 배터리 구매물량을 줄이지 않고 늘릴 방침”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우리 스스로 행동에 나서지 않을 경우에는 배터리 공급사들이 최대한의 속도를 내더라도 2022년 이후에는 중대한 물량 부족이 예상된다”고 자체적인 배터리 개발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한국 시간으로 새벽 5시 30분 미국 주식시장이 닫힌 이후에 열리는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 행사는 이 회사가 새로 개발한 배터리 기술과 생산 계획 등을 공개할 것으로 점쳐진다. 테슬라가 배터리를 핵심 주제로 별도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세계 배터리·전기차 업계의 판도를 바꿀 혁신적 내용이 나올지 전 세계 자동차 및 배터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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