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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달리는 옆차 앞유리에 '밀크티' 부어버린 中 운전자

베이징 시내서 차선변경 중 다투고 보복운전

블박 영상 퍼지자 "홧김에 그랬다" 자필사과

경찰 조사 방침…화난 中 네티즌 '엄벌' 촉구

밀크티에 시야가 가려진 쑤 씨의 차량. /현지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중국 베이징 시내에서 달리는 차량의 앞유리에 밀크티를 쏟아붓고 도주한 ‘도로 위의 진상’이 화제다. 블랙박스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자 자신이 가해자라고 밝힌 네티즌은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22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8시 53분, 베이징 안딩루를 운전하던 쑤 모씨는 오른쪽 뒤편의 검은 폭스바겐 세단이 갑자기 앞으로 끼어드는 바람에 급제동했다. 놀란 쑤 씨는 경적을 두 차례 울려 화를 표시했다. 그러자 폭스바겐 차량은 여전히 쑤 씨의 앞에서 주행하며 두 차례나 급제동을 했다. 놀란 쑤 씨가 사고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폭스바겐 차량의 오른쪽으로 차선을 변경한 직후, 폭스바겐의 창문이 열리더니 옅은 갈색의 액체가 쑤 씨의 자동차 앞유리로 쏟아졌다. 시야가 완전히 막힌 쑤 씨는 다급히 와이퍼를 켜 앞유리를 닦았지만 폭스바겐 차량은 이미 사라진 후였다.

쑤 씨는 사건 당일 오후 자신의 블랙박스 영상을 인터넷에 올렸다. 일부 댓글에는 “이전에도 베이징 시내에서 난폭운전을 일삼는 검은색 폭스바겐 세단을 목격한 적이 있다”는 내용이 달렸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밀크티를 부어 운전자의 시야를 완전히 가린 행위는 살인미수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영상이 퍼진 지 수 시간 만에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폭스바겐 차주”라고 주장하는 이의 자필 사과문이 게시됐다. 그는 “차선 변경 과정에서 불유쾌한 일이 발생했고 홧김에 음료를 상대 차량에 쏟아부었다”며 “이번 일로 발생한 모든 손해를 배상하고 만일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가해자라고 주장한 이의 자필 사과문. /현지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한편 베이징 교통경찰대는 쑤 씨와 접촉해 진상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국 네티즌들은 “저런 사람이 운전을 하게 내버려둬선 안 된다”며 철저한 조사와 엄격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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