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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활
'태진아' 덕...하이트진로 주류시장 1위 축배

'테라+진로이즈백' 폭탄주 인기

상반기 매출, 롯데칠성음료 제쳐

9년만에 합병 결실..."성장세 지속"

'연간 기준 1위' 싸움은 치열할 듯





하이트진로가 롯데칠성음료의 매출을 넘어섰다. 소주 1위 진로, 맥주 1위 하이트가 만나면 음·주류 시장을 석권 할 것이란 기대감으로 2011년 9월 합병을 한 후 처음으로 목표에 달성한 셈이다. 업계에서는 진로이즈백과 테슬라 열풍이 쉽게 꺼지지 않고 있어 연간 기준으로도 하이트진로가 업계 1위에 등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 보고있다. 다만 롯데칠성음료 역시 신제품 클라우드생드래프트가 선전하고 있고 음료부문 역시 탄산수 등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지속 돼 연말까지 결과를 알 수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24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1,154억원으로 1조 1,053억원을 기록한 롯데칠성음료를 역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과 클라우드 등 주류를 포함해 음료 사업을 하는 종합 음료기업으로 그간 음료와 주류를 통합해 시장 1위를 지켜왔다.

하이트진로가 9년 만에 합병의 결실을 맺고 1위에 오른 데는 테슬라와 진로이즈백, 소위 ‘태진아’의 공이 컸다. 적자를 지속해오던 맥주 부문은 테슬라 돌풍으로 올해 상반기 첫 흑자를 달성했다. 레트로 열풍을 탄 진로이즈백과 참이슬 역시 인기가 높아져 지난해 대비 400억원이 늘어난 84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의 경우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 추가 마케팅 비용을 점점 줄이고 있다”며 “실적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트진로의 성장세는 올해 계속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IBK투자증권은 “3분기 들어서도 주력 제품의 양호한 판매 실적이 이어지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최근 맥주 시장 경쟁 강도가 거세지고 있어 하반기 매출 방어적 측면의 마케팅 확대 여지는 남아있지만 소주 실적 성장과 더불어 테라 판매 호조에 따른 맥주 부문 수익성 개선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매출도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상반기 해외 매출 912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32.7% 성장했다. 지역별로는 일본 매출이 455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6.5% 증가했고 필리핀 등 신규로 진입한 지역의 매출이 298억 원에서 459억 원으로 54%나 증가하면서 성장 가능성을 내보였다.

하지만 롯데칠성음료가 반등할 경우 연간 기준 1위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롯데칠성음료가 내놓은 클라우드생드래프트가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클라우드생드래프트는 지난 6월 출시 이후 월평균 약 20%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00% ‘올 몰트(All Malt)’를 사용해 프리미엄 맥주라는 이미지를 잡았고 국내 시판 중인 국산맥주보다 낮은 출고가(500ml 병 기준 1,047원)를 책정해 가격경쟁력을 갖춘 것이 주효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홈술이 트렌드인 이 때 생맥주의 신선함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어 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 비대면 마케팅 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처음처럼의 큰 매출 타격을 불러온 불매운동도 수그러들고 있다는 점도 3·4분기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다. 실제 롯데칠성음료가 올 상반기 한정판으로 내놓은 소주 ‘플렉스’는 젊은 밀레니얼 세대의 인증샷 열풍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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