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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사회
폼페이오 온다니…中 왕이 부장도 내달 방한 추진

양제츠 국무위원 방한 두달만에

외교부장까지 찾아오는건 이례적

한미 고위급 잇단 교류 견제 포석

習 연내 방한 논의도 구체화할 듯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다음달 한국 방문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사진=서울경제DB




미중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에 이어 왕이(사진) 중국 외교부장도 다음달 한국 방문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 한국 고위급 인사가 앞다퉈 방미 일정에 오르는 상황에서 한국이 미국 쪽으로 급격히 기울지 않게 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27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한중 외교당국은 왕 부장이 오는 10월 스가 요시히데 신임 일본 총리를 만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하면서 한국도 함께 찾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왕 부장의 방한이 성사되면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다만 왕 부장의 방한이 현실화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외교부는 이에 대해 “현재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가에서는 왕 부장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지난달 방한한 점을 감안하면 중국이 두 달 만에 왕 부장 방한을 또 추진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음달 폼페이오 장관의 방한이 예고된 가운데 이달 들어 한국 고위급 외교안보 인사들이 잇따라 미국을 방문하자 중국이 이른바 ‘한국 끌어안기’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9월에만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과 최종건 외교부 1차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잇따라 방미하고 27일에는 마셜 빌링슬리 미 국무부 군비통제 대통령 특사가 한국에 오는 등 한미 간 교류가 더욱 공고해지는 분위기를 견제하려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왕 부장 방한도 중국 쪽에서 더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교소식통은 “왕 부장이 일본을 들르기 전 한국을 먼저 방문하려는 의지를 최근 지속적으로 내비치고 있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내 방한이 사실상 어려워진 게 아니냐는 우려도 강하게 일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양 정치국원이 한국을 찾았음에도 시 주석의 연내 방한 일정이 구체화되지 않는 점 또한 왕 부장의 방한 논의를 촉진한 것으로 진단됐다.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한중 양국은 당초 시 주석의 방한 시기를 올 11월 말께로 예상했지만 아직 세부적인 진전은 없는 상황이다. 우수근 콘코디아국제대 대외교류부총장은 “왕 부장이 방한하면 시 주석의 방한 논의를 더 구체화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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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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