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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스포츠스포츠
[SK네트웍스·서울경제 클래식 D-4]역전승 이소미, 시즌 첫 승 놓친 최혜진...제주에서 만나요

이소미 KLPGA휴엔케어 데뷔 첫 승

한달전 역전패 코스서 짜릿한 승리

서경클래식서 2주 연속 정상 도전

꾸준한 톱 10 최혜진, 존재감 여전

'약속의 땅' 핀크스서 2연패 노크

조용한 강자 이다연도 기대감 키워

이소미. /사진제공=KLPGA




최혜진. /사진제공=KLPGA


이다연. /연합뉴스


이소미(21·SBI저축은행)는 지난달 대회 뒤 눈물을 펑펑 쏟았다. 1·2라운드를 선두로 나서 데뷔 첫 우승이 보이는 듯 했지만 마지막 3라운드에 2타를 잃는 바람에 공동 10위까지 내려갔다. ‘이런 것도 골프’라는 생각으로 ‘쿨하게’ 넘기려 했는데 생각과 달리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그로부터 한 달 뒤, 같은 코스에서 열린 다른 대회에서 이소미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한 달 전 역전패의 아픔을 깨끗이 씻었다. 이소미는 25일 전남 영암의 사우스링스 영암CC(파72)에서 끝난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3라운드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홀인원과 막판 3홀 연속 버디로 무섭게 따라붙은 김보아를 1타 차로 제쳤다. 상금은 1억4,400만원. 지난 시즌 데뷔한 2년 차 이소미는 세 번의 준우승 뒤 첫 우승에 안착했다.

시즌 종료까지 3개 대회만 남긴 가운데 이제 승부는 제주로 넘어간다. 오는 29일부터 나흘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이 그 무대. 이소미는 첫 우승의 감격을 안고 26일 제주로 이동해 2주 연속 정상에 도전하고 역전패의 희생양이 된 최혜진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대회에서 보일 듯 보이지 않는 시즌 첫 승에 다시 한 번 손을 뻗는다.





선두 최혜진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출발한 이소미는 8번(파5)·9번홀(파4) 연속 버디로 선두로 올라선 뒤 끝까지 내달렸다. 12번홀(파4) 버디로 더 달아난 뒤 13번홀(파4)에서는 티샷부터 흔들려 보기를 범했지만 바로 다음 홀(파3)에서 버디로 일어섰다. 이 6.5m 버디 퍼트가 우승을 예약한 한 방이 됐다. 1타 차로 쫓긴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못 넣으면 연장으로 끌려가는 부담스러운 1m 남짓 파 퍼트를 남겼지만 이소미는 깔끔하게 넣어 연장 승부를 걷어차 버렸다. 버디 5개와 보기 하나로 마친 이소미는 “너무 긴장이 돼서 ‘어떻게 하면 덜 떨까’ 하는 생각으로 내내 경기했다. 항상 동료들 축하만 해주다가 처음 축하를 받으니 울컥해진다”며 울먹였다. 고향 완도에서 가까운 영암에서의 첫 우승이라 더 특별했다.

우승 없이도 꾸준한 톱10으로 대상(MVP) 포인트 선두를 달리는 최혜진은 시즌 12번째(13개 대회) 톱10 진입에 만족해야 했다. 최혜진은 2번홀(파3)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이후 13개 홀 연속 지루한 파 행진을 벌이다 1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6언더파 공동 3위로 떨어졌다. 가장 쉬운 홀이었고 티샷도 거의 완벽하게 보내놨는데 두 번째 샷에서 거리가 맞지 않았다. 그린을 넘어갔고 그린 주변 어프로치 샷도 조금 길어 1.5m쯤 되는 파 퍼트를 놓쳤다. 지난해 서울경제 대회에서 3타 차로 우승하며 대상과 다승왕(5승)을 확정, 전관왕을 예약했던 최혜진은 ‘약속의 땅’에서 대회 2연패이자 시즌 첫 승을 두드린다.

한동안 조용했던 ‘157㎝ 장타자’ 이다연이 올라온 것도 반갑다. 이다연은 이날 버디만 3개를 잡아 합계 6언더파 공동 3위로 마쳤다. 시즌 첫 대회인 지난해 12월 효성 챔피언십 우승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다. 컷 탈락-50위권-기권으로 헤매다 지난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10위권에 든 이다연은 이번 주는 강풍 속에서도 사흘간 이글 하나, 버디 9개를 작성하며 모처럼 이름값을 했다. 이다연은 지난해 상금 3위, 평균타수 3위로 서울경제 대회에 나서 3위에 오른 좋은 기억이 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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