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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금융경제동향
[오늘의 목표주가]"4분기도 실적 기대 높다"...기아차·삼성증권·휠라홀딩스 목표가 ↑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16일 기아차, 삼성증권, 휠라홀딩스(081660), HMM(011200) 등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올해 3·4분기 실적 개선 흐름을 확인한 데다 올 4·4분기에도 호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다.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이날 삼성증권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전배승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은 2,337억원으로 시장예상을 웃돌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시현했다”며 “대규모 개인자금의 증시유입이 지속된 가운데 리테일 고객자산이 228조원까지 확대되는 등 머니무브의 수혜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KB증권도 삼성증권의 목표가를 높였다. 강승건 연구원은 삼성증권에 대해 “IB 부문에 부동산 관련 딜의 기여도가 낮아 상대적으로 견조한 IB 부문의 수수료 수익이 유지되고 있다”며 “브러커리지 수익 기여도가 가장 높은 대형 증권사로서 3분기 이익이 KB증권 전망치 1,728억원 및 컨센서스를 웃돌아 수익성 개선을 확인시켜 줬다”고 밝히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8.7% 높인 5만원을 제시했다.

기아차에 대한 낙관론도 나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유지웅 연구원은 “기아차가 10월 판매를 통해서도 주요 지역별 판매개선이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SUV 위주 신차 라인업이 강력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효과를 발휘해 구조적 이익개선 사이클에 진입해 고속성장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아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 한다”고 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휠라홀딩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높였다. 박희진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6% 증가한 1,556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 6일 발표된 아쿠쉬네트(Acushnet, GOLS US)의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이익 1,013억원, 기존 추정 520억원)을 감안한 산출 가능 영업이익(1,445억원) 대비로도 8% 가량 높은 수치”라고 평가했다. 또 실적 개선의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가를 종전 대비 22.6% 높인 6만5,000원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005940)도 휠라홀딩스에 대해 “3분기 휠라 미국 부문과 자회사 아쿠쉬네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 발표했다”며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 기대하며 내년에는 상품 라인업과 판매채널 확장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에 경쟁사 대비 평균 밸류에이션 상승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삼성증권은 HMM의 목표가를 높였다. 삼성증권의 김영호 연구원은 HMM에 대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1조7,2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2,771억원을 기록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미달”이라면서도 “3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2020년 이익전망을 12% 하향하지만 최근 운임 강세로 인한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 밸류에이션 상승이 반영된 분석을 통해 목표주가를 1만7,5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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