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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급증에 교육부, 수능까지 입시학원 특별점검 나선다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지 않은 학원 집중 방역 점검'

학원 과실로 감염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고발 등

/연합뉴스




다음 달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교육부가 전국 입시 학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7일 “수능까지 전국 입시학원에 대한 특별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지 않은 입시 학원·교습소에 대해서는 집중 방역 점검, 학원법 위반 여부 점검을 병행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학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후 5시 이후 야간에 불시 점검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아울러 교육부는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수능 특별 방역 기간인 만큼 학생들에게 학원·교습소의 등원을 자제하고, 학원·교습소에도 대면 교습을 자제해달라고 강력하게 권고했다. 그러면서 방역 수칙을 위반한 학원이나 이용자에 대해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학원 측 과실로 감염이 확산할 경우 구상권, 고발 등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재차 안내했다.

교육부는 수능을 앞두고 중등교원 임용시험 직전 학원발 집단 감염이 되풀이할 수 있다는 우려에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21일 치러진 중등교원 임용시험에서는 시험 직전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대형 임용고시학원에서 확진자 88명(24일 오후 7시30분 기준)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시험 실시 전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 67명은 임용시험에 응시하지 못했다.



교육부는 지난 23일 해당 학원에 관계부처 합동 실태 점검에 나섰고 현재 방역 수칙 준수 여부, 학원법 위반 여부 등을 검토 중이다. 교육부는 고3 등 수험생이 다니는 학원 내에서 코로나19 전파가 일어날 경우 지난 19일부터 학원 명칭을 교육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현재 학원 강사 확진 후 학생 4명이 추가 감염된 경기 화성 학원과 학원 수강생 1명 확진 후 등원 학생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된 서울 강남 연기학원 등 2곳의 명단이 공개됐다.

/장덕진 인턴기자 jdj13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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