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

증권국내증시
치솟는 비트코인...이번엔 투기 광풍 아닌 합리적 투자?

유동성 장 속 화폐가치 하락 헷지 수단으로 대두

페이팔, 피델리티 등 기관투자자의 인정도 호재

증권가 “김치 프리미엄 사라지고, 변동성도 낮아져”

관련 종목은 가상화폐 가격 변동 따라 장중 급등락

비트코인/연합뉴스




비트코인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다시금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김치 프리미엄’, ‘투기’ 등으로 평가했던 1차 상승장과는 달리 이번에는 합리적인 가격 상승의 근거가 있다는 분석을 내리고 있다. 나아가 내년 비트코인의 추가 가격 상승 전망까지 나온다.

1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전일보다 8.4% 상승한 1BTC(비트코인단위)당 1만9,668달러(약 2,178만원)를 기록하며 지난 2017년 1월 세웠던 역대 최고가를 넘어섰다.

9월 초만 해도 1만 달러 수준에 불과하던 1BTC당 가격이 세달만에 두배 가까이로 급등했다. 코로나 직후 5,000달러와 비교하면 9개월이 채 안되는 기간 네배 가까이 폭등한 셈이다.

세계 최대 온라인 결제 플랫폼 페이팔이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고,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가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하는 등 기관투자자들의 가치 인정이 잇따르는 가운데 주요 자산가들이 비트코인의 포트폴리오 편입 사실을 밝힌 것이 호재가 됐다. 짐 사이먼스 르네상스 테크놀로지 회장이 지난 3월부터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최고의 헤지펀드 투자자 중 한 명인 드러켄밀러 역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촉발된 무차별적인 유동성 공급 속에 화폐가치의 하락, 디파이(DeFi)를 위시한 디지털자산에 대한 관심 고조, 기관투자자(페이팔, 피델리티 등)의 시장진입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며 “글로벌 굴지의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새롭게 포트폴리오에 편입한 점도 비트코인 상승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

세계 각국의 부양책으로 인한 유동성 헷지 수요가 몰려든 것 역시 비트코인의 매력을 키우고 있다.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이 제로에 가까운 수익률을 보이면서 큰 이익을 바라는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경향이 커졌다는 것이다.

JP모간은 “금 투자 기관투자가들이 비트코인을 대거 매수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금 대체 투자수단으로 부상했다”는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강세장은 이제 막 시작이라는 분석을 내놓으며 향후 가격이 최소 3만4000달러(약 3774만원)에서 7만4000달러(약 8214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한 연구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7년과 달리 기관투자자들의 유입으로 김치프리미엄(국내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높은 현상)은 없어졌고,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며 “미국을 필두로 글로벌 금융회사 및 핀테크 기업들은 투자에 속도를 올리고 있고, 기관투자자들의 시장진입을 위한 제도화 및 안전장치(Custody)도 마련 중인만큼 올해보다 내년이 더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관련주들은 비트코인과 관련 알트코인의 가격에 맞춰 널뛰기를 하고 있다. 위지트는 이날 오후 2시 26분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보다 8.43%(110원) 오른 1,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20%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우리기술투자(4.06%)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2.43%), SBI인베스트먼트(0.86%) 등도 강세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증권부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미래를 열 기술. 의료기술과 IT기술을 꾸미는 말입니다.
의료기술과 IT기술이 있는 현장은 언제나 이를 좇는 혁신가들의 열기로 뜨겁습니다.
산업 현장을 채우는 미래 기술과 사람의 열기를 공유하는 곳입니다.
기자채널로 이동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이종환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발행 ·편집인 : 이종환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