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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유럽발 공급 차질 논란에···방역당국 "1분기 도입 변동없어"

아스트라제네카 영국발 변이바이러스 및 인도공장 화재

유럽 1분기 공급량 60% 감소 예측…이탈리아 등 항의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진=AFP연합뉴스




유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 문제와 관련 방역당국은 24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분기 국내 도입 계획에 변동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백신을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브라질발(發) 변이 바이러스에 맞게 조정해야 하는 데다 인도 생산시설 화재로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코로나19 백신 초기 공급 차질 현상과 관련해 국내 영향은 없느냐는 질의에 대한 답변자료를 통해 "한국은 SK가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분기부터 공급받을 예정이고, 현재까지 공급 계획에 변동은 없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아스트라제네카와 1,000만명분의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방역당국은 앞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위탁생산 시설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물량을 2∼3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유럽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가 초기 백신 물량을 계약대로 공급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각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1분기까지 유럽 27개국에 8,000만회분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했지만 실제 공급량은 60%가량 줄어들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화이자 코로나 백신./연합뉴스


앞서 화이자도 벨기에 생산시설 확충 공사로 인해 3∼4주간은 유럽연합(EU)에 약속한 물량을 공급하지 못할 것이라고 통보한 바 있다. 이에 이탈리아가 화이자에 이어 아스트라제네카를 상대로도 법적 대응 가능성을 경고하는 등 백신 공급 지연과 관련해 유럽 각국의 혼란이 가중되는 모양새다.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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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편집부 박우인 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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