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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스포츠라이프
모더나 백신 국내 도입 속도 낸다

녹십자 허가·유통 사업자 선정

모더나, 韓 공장 설립도 추진





GC녹십자(006280)가 오는 2분기 국내에 도입될 예정인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내 유통 및 허가 대행을 맡는다. GC녹십자는 정부가 모더나와 계약한 2,000만 명분 전량의 국내 유통을 담당할 계획이다.

26일 조달청의 공공 기관 입찰 통합 시스템 나라장터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모더나 mRNA-1273 백신 허가 및 국내 유통’ 공고를 통해 GC녹십자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모더나는 국내 법인이 따로 없어 아직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사전 심사도 시작하지 못하는 등 국내 허가 심사를 진행하는 속도가 더뎠다. 하지만 이제 국내에서 여러 차례 백신 관련 사업을 진행했던 경험이 있는 GC녹십자가 국내 허가와 유통을 맡게 된 만큼 한결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조만간 식약처에 사전 심사 서류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고 식약처 관계자도 “GC녹십자의 사업자 선정으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GC녹십자가 유통하게 될 모더나 백신은 정부가 계약한 2,000만 명분 전량으로 2분기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mRNA 백신으로 보관 온도는 화이자보다는 높은 -20도지만 저온 유지가 중요하다.

한편 모더나는 국내 백신 공장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모더나는 우리나라 정부와 코로나19 백신 생산 시설을 포함해 전염병 질환 백신 공장 설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총 투자 규모는 2억 달러로 알려졌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우영탁 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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