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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2.8조 팔아 치워 '역대 최대'···‘금리 발작’에 사흘째 널뛰기장
하락 마감한 코스피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날보다 내린 86.74p(2.80%) 내린 3,012.95 에 거래를 마친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5.7원 오른 1,123.5원으로, 코스닥은 22.27p(2.38%) 내린 913.94 로 마감했다. 2021.2.26 ondol@yna.co.kr (끝)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외국인·기관투자가의 자금 이탈이 극심해지자 코스피지수는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변했다. 역대 최대 순매도를 기록한 외국인에 맞서 개인투자자들이 올 들어 세 번째로 많은 3조 7,0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낙폭을 조금 줄이는 데 만족해야만 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86.74포인트) 급락한 3,012.95로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미국 국채 금리의 급격한 상승으로 급락한 영향을 받아 장 시작과 함께 급락 출발했다. 전날 9,749억 원과 9,749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외국인과 기관은 ‘패닉셀(공황 매도)’이라 부를 만한 자금을 증시에서 빼 나갔다. 외국인은 이날 역대 최대인 2조8,304억 원, 기관은 1조 304억 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올 들어 세 번째로 많은 3조 7,819억 원을 쏟아부으면서 투매 물량을 받아냈지만 증시 하락을 방어할 수는 없었다. 최근 힘이 빠졌다는 평가를 받던 개인이 지수가 급락할 경우 언제든 시장에 들어와 하방을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해준 것은 위안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의 대형주 대부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는 3.28% 떨어졌으며 SK하이닉스(000660)는 4.71% 하락했고 NAVER(035420)(-2.09%), LG화학(051910)(-6.63%), 현대차(005380)(-3.2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23%)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 50개 종목 중 전날 액면 분할 공시를 한 카카오(035720)(0.72%)와 애플과의 협의가 다시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기아차(000270)(3.12%), 운임 강세가 지속되는 HMM(011200)(3.26%) 정도만 상승했다.

금리의 지속적인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증시에 대한 신뢰 약화로 이어지면서 증시 변동성은 더욱 심화되는 모습이다. 실제로 최근 사흘간 코스피지수의 하루 평균 변동률은 3.03%, 변동 폭은 9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달 들어 지난 23일까지의 하루 평균 변동률(1.86%)의 2배 가깝게 증가한 상황이다.

앞으로 금리 상승세는 계속되고 증시 역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우려할 만한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실제로 이날 32.99포인트까지 치솟았던 ‘공포지수(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장 후반 상승 폭을 줄여 31.34에 마무리했으며 지수도 3% 넘게 하락하다 낙폭을 줄여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심해야 하는 구간이지만 지금 시장 변동성은 감내할 만한 가치가 있다”며 “지난달 이후 주가가 조정을 맞아 고평가 부담이 그리 높아지지 않았고 1분기 실적 시즌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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