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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스포츠라이프
의학회들 "당뇨·자가면역질환자도 코로나19 백신 맞으세요"

당뇨병·호흡기·류마티스학회 당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발생하자 당뇨병과 호흡기·류마티스 질환 학회들이 관련 기저질환(지병)을 앓는 환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백신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 없고 만성질환자의 경우 백신 접종의 이득이 더 크므로 너무 불안해하지 말라는 취지다.

대한당뇨병학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백신을 신뢰하고 접종에 참여하는 게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길"이라며 접종을 호소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4일 병원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는 과학적 임상시험으로 증명됐으며 부작용은 드물고 대부분 경미하다"면서 "비과학적 거짓 정보에 흔들리지 말고 정부에서 정하는 일정에 따라 반드시 백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류마티스와 같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고 있더라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감염 위험성이 없고, 류마티스 질환이 악화할 가능성도 작다"며 “백신에 심한 알레르기가 있지 않은 한 계획된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해달라”는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발표했다.



한편 김남중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과 사망 간에 인과관계가 있으려면 동일 제조번호 백신을 투여한 뒤 동일한 시간대, 특정 장소 등에서 사망이 집중적으로 발생해야 하는데 세계 어디에도 그런 상황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임웅재 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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