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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상반기 순익 2,784억 '사상 최대'

작년보다 48% 증가…캐피탈 실적이 은행보다 높아





5대 금융지주사에 이어 지방 금융지주도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벌이고 있다.

JB금융지주(175330)는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784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7.9% 증가한 실적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이자 수익이 늘어난 가운데 캐피탈 부문의 실적이 그룹 주력인 은행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올해 2분기 JB금융의 순이익은 1,461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59.2% 늘었다.



JB금융의 지배 지분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이익률(ROA)은 각각 14.5%, 1.07%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따라 자산 건전성 지표가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화 추세를 이어갔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7%포인트 개선된 0.65%, 연체율은 같은 기간 0.05%포인트 호전된 0.59%를 달성했다. 대손비용률 역시 전년 동기 대비 0.15%포인트 개선된 0.26%를 기록했다.

계열사별로는 전북은행이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32.6% 증가한 775억 원의 순이익을 시현했고 광주은행은 같은 기간 20.8% 증가한 1,037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비은행 자회사의 순이익이 은행 계열사들보다 더 호조를 보였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95.1% 증가한 1,07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룹의 견고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JB자산운용은 25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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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 김광수 기자 b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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