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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스포츠문화
피아니스트 김다솔, 베토벤 전곡 연주 피날레 무대

2017년 시작한 전곡 연주 기획

내달 9·16일 금호아트홀 무대로

대장정의 화려한 마무리 펼쳐내

내달 9일과 16일 금호아트홀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피아니스트 김한솔/(c)Bonsook Koo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오는 12월 9일과 16일 금호아트홀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의 피날레를 맞는다. 김다솔은 지난 2017년 베토벤의 위대한 실내악 작품을 조명하고자 마련한 기획 시리즈에 합류하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의 첫 시작을 알렸고, 2020년에 예정되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아쉽게 이어가지 못했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의 마지막 두 무대를 12월 펼쳐낸다.

김다솔은 지난 10월에 열린 제16회 빈 베토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는 공동 2위를 수상하며 차세대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서의 타이틀을 확고히 했다. 이에 앞선 지난 2014년 뉴욕 필하모닉 내한 공연에서 선보인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 연주와 2017년 뉴욕 데뷔 무대에서 베토벤 협주곡 8번 연주는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고, 스위스 무직 도르프 에르넨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2년에 걸쳐 완성도 높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완주해냈다.



12월 9일 공연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0번, 25번, 3번, 16번, 17번, 18번을 들려준다. 김다솔은 “베토벤이 같은 해에 쓴 세 작품 16, 17, 18번이 각자 얼마나 개성 있고 다른 매력을 가졌는지, 베토벤의 유머와 재치, 기쁨과 슬픔이 주는 아름다움을 감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12월 16일 공연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번, 7번 그리고 마지막 소나타 세 작품인 30번, 31번, 32번을 연주한다. 베토벤의 마지막 피아노 소나타 세 작품에 대해 김다솔은 “세 작품 모두 자기 희생의 에너지로 인한 부활의 순간이 존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지극히 인간적이면서도 천상의 아름다움이 담긴 이 작품들로 대장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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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레저부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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