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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이틀째 7,000명대 …위중증도 875명 '최다' [종합]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 7,102명

오미크론 22명 늘어 누적 60명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폭증세가 이어지면서 9일 신규 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7,0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도 800명대 중반으로 연일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102명 늘어 누적 49만 6,584명이라고 밝혔다.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7,174명)보다는 72명 줄었지만, 전주 같은 날 5,266명 대비해서는 1,836명이나 늘었다.

위중증 환자도 이날 857명으로 연일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직전 최다 기록이던 전날의 840명에서 17명이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일부터 일주일 연속 700명대(723명→733명→736명→752명→744명→727명→774명)를 기록하다가 전날부터 800명대에 진입해 이틀째 800명대를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 중 83.4%(715명)가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57명 늘어 누적 4,77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0.82%다. 사망자 중 54명(94.7%)이 60세 이상이다. 50대와 30대에서도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0세 이하에서도 신규 사망 사례가 1건 늘어 3건이 됐다.

위중증 환자 증가는 병상 부족으로 이어진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수도권의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85.0%로 총 병상 806개 중 685개가 사용 중이다. 서울은 88.4%(361개 중 319개 사용), 인천은 87.3%(79개 중 69개 사용), 경기는 81.1%(366개 중 297개 사용)다. 중수본은 수도권 내 병상 배정이 어려울 때는 환자를 비수도권으로 이송하고 있으나 비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 역시 67.7%(449개 중 304개 사용)로 높은 상황이다. 전국 가동률은 78.8%다.

여전히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 서울 2,785명, 경기 2,136명, 인천 497명으로 수도권에서만 총 5,4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지역발생의 76.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 252명, 충남 208명, 경남 192명, 대전 166명, 경북 143명, 강원 138명, 대구 131명, 전북 125명, 충북 91명, 전남 69명, 울산 49명, 제주 48명, 광주 36명, 세종 16명 총 1,664명(23.5%)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22명 늘어 누적 60명이 됐다. 변이 감염자가 하루 새 20명 넘게 확인된 것으로, 코로나19 폭증세에 더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까지 더해져 우려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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