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 성장 '슈퍼 코끼리'…G3 올라탄다
국제일반2023.12.0117:41:41
인도가 글로벌 경제와 외교·안보 양면에서 위상을 급격히 키우고 있다. 1일 외신에 따르면 인도는 미국과 중국의 통상 갈등에 ‘차이나+1’ 대안 국가로 부상하면서 글로벌 투자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 있고 외교 분야에서는 기존 ‘비동맹 노선’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미중 사이에서 국익에 초점을 맞춘 ‘다중 동맹’ 외교로 국가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인도는 2023 회계연도 2분기인 7~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7.6% 크게 늘었다.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에 힘입어 제조업 성장이 13.9%에 달한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美, 펜타닐의 정치경제학[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3.11.19
17:47:01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은 미국의 주요 골칫거리 중 하나다. 미국 법무부 산하 마약단속국에 따르면 중독성 약물로 인한 미국 내 사망 건수는 2021년 10만 7000건에 이른다. 그 중의 70%가 펜타닐 때문이다. 한창 미국을 끌고가야 할 18~49세 미국인의 사망 원인 1위가 펜타닐 중독이다. 이런 추세는 심해지고 있다. 약물 복용에 따른 사망 건수는 2001년 2만 명이 채 되지 않았지만 20년 만에 5배 늘어났다. 특히
김광수의 中心잡기
중국 방문한 韓美 CEO의 차이 [김광수특파원의 중심 잡기]
경제·마켓
2023.11.12
15:01:58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두 차례나 중국을 방문했다. 방중 때마다 중국 고위 관계자들을 만난 것은 물론 현지 매장을 찾아 고객들과 셀카를 찍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다가왔다. 올 5월 중국을 찾은 일론 머스크도 주요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돌아갔다.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자사 제품을 알리는 데 있어 CEO가 친근하게 중국인들에게 접근하며 미국 제품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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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분전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영국 오피셜 앨범·싱글차트에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1일(현지시간) 최신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정국의 솔로앨범 ‘GOLDEN’이 앨범 차트 톱 100에서 50위에 오르며 4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앨범 타이틀곡인 ‘Standing Next to You’도 싱글 차트 69위를 차지하며 역시 4주 연속으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Standing Next to You는 싱글세일즈(33위)와 싱글 다운로드(27위), 피지컬 싱글(62위) 등 다양한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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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3.12.02 09:48:03비행기 앞좌석에 앉은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7)에게 '도발'했다가 폭행당한 미국 남성이 합의금으로 45만 달러(약 5억8천만 원)를 요구했다.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멜빈 타운센드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발한 플로리다행 제트 블루 여객기에서 세계 헤비급 복싱 챔피언 출신 타이슨에게 폭행 당해 우울증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고 있다며 합의금으로 45만 달러(약 5억8천만 원)를 . 그는 타이슨에게 폭행당한 뒤 목, 머리 부위에서 심각한 통증을 느끼고 있고 해당 사건 이후 직장을 잃는 등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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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3.12.02 09:24:24넷마블이 앞세운 버추얼(가상) 아이돌 ‘메이브’의 첫 번째 미니 앨범(EP 앨범)이 태국·튀르키예·러시아·캐나다·독일 등 5개국 지역 톱(TOP) 앨범 차트에 진입했다. 1일 넷마블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발매한 메이브의 미니 앨범 ‘왓츠 마이 네임’은 공개 이후 해외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캄보디아·태국에서는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에도 올랐다. 또 스위스·호주·영국·미국 등 4개 지역 케이(K)팝 톱 싱글 차트에 진입했다. 뮤직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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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3.12.02 09:19:12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며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제동을 걸었지만 미국 채권금리는 급락하고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4.61포인트(0.82%) 오른 3만6245.50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전날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 추가 상승하며 지난해 1월 사상 최고치(3만6799.65)에 근접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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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3.12.02 08:00:00지난달 전 세계 주식시장이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결과다. 이 같은 기대감은 증시를 넘어 위험자산 투자로도 확산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과도한 투자 열기로 인해 자산시장에 거품이 끼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전 세계 국가지수(MSCI ACWI)는 11월 한 달 동안 642.65(1일)에서 694.38(30일)로 8.05% 올랐다. MSCI ACWI는 47개 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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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3.12.02 07:00:00인도가 글로벌 첨단산업 패권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으며 세계 기업들의 투자를 빨아들이고 있다. 인도는 내년이면 삼성·애플·구글 등 3사의 최신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모두 갖춘 모바일 제조 기지가 된다. 반도체와 전기차 등 분야에서도 거물급 기업들이 잇따라 인도행을 추진하면서 자국 중심의 제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인도의 야심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이는 세계 1위 인구 대국의 거대한 내수 시장과 값싼 노동력, 견조한 경제 성장세 등 강점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정부의 전폭적인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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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3.12.02 00:21:41미국 정부가 중국 자본의 지분율이 25%를 넘는 배터리 합작사를 ‘해외우려기업(FEOC)’으로 지정,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 혜택(보조금)을 주지 않기로 했다. FEOC의 배터리 부품은 내년부터, 핵심광물은 2025년부터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다. 미국 재무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FEOC 세부 규정을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은 지난해 8월 시행된 IRA에 따라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를 대상으로 최대 보조금 7,500달러를 지급하되 FEOC 부품과 광물을 공급망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이번 세부 규정에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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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3.12.01 21:57:21찰스 3세 영국 국왕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행사에 참여해 생태계를 하루빨리 복원하지 않으면 세계 경제와 우리의 생존이 위태롭다고 경고했다. 그는 두바이에서 열린 COP28 2일차 행사에 영국 정부 대표로 연사로 나섰다. 찰스 3세는 “기후변화 대응이 예정 경로에서 너무 많이 이탈한 상태이며 걱정스러운 티핑 포인트에 다가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도·파키스탄 홍수, 미국·캐나다·그리스 산불 등을 예로 들면서 “인생의 많은 부분을 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 종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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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3.12.01 21:32:57세계보건기구(WHO)가 기온 상승으로 인해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하면서 기후 위기가 말라리아 퇴치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WHO가 이날 발표한 세계 말라리아 현황보고서를 통해 기온 상승이 이전에는 말라리아가 없었던 아프리카 고지대 지역에 말라리아를 전파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 말라리아 발병 건수는 상당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9년 발병 건수가 2억3300만건으로 기록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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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3.12.01 21:29:11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에 참석 중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028년 열리는 제33회 총회(COP33)를 유치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끈다. 모디 총리는 1일 속개된 COP28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이자 탄소배출량 세계 3위 국가로, 그는 “인도가 화석연료에서 벗어나 재생에너지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을 배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후위기 대응조치의 시급성을 지적하면서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 그 책임을 돌렸다. 모디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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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3.12.01 21:03:31자산 10억달러(약 1조3000억 원)를 넘기며 억만장자 반열에 새롭게 든 이들이 재산을 늘린 건 대부분 상속 덕분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글로벌 투자은행 UBS의 ‘억만장자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전 세계 억만장자는 전년대비 7% 늘어난 2544명이다. 이들의 자산을 합하면 모두 12조 달러(약 1경5624조 원)에 이르며 이는 전년보다 9% 늘었다. 이들 가운데 지난해 억만장자 반열에 새로 들어온 이는 137명이며, 이들의 총자산은 2915억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상속받은 금액은 전체의 절반을 웃도는 1508억 달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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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3.12.01 19:31:40K팝 4세대 걸그룹 에스파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발표한 ‘2023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The FT‘s 25 most influential women of 2023)에 선정됐다. K팝 가수로는 에스파가 유일하다. 30일(현지시간) FT가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에스파는 크리에이터 부문에서 팝스타 비욘세, 영화배우 겸 감독인 마고 로비, 패션 디자이너 피비 파일로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연예인 뿐 아니라 대만 ‘미투 운동’의 문을 연 첸 리잉 민주진보당 직원, 카리코 카탈린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등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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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3.12.01 18:11:16이스라엘이 1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임시 휴전이 추가 연장 없이 만료된 가운데 “하마스가 휴전 조건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재개했다. 휴전을 오랜 기간 유지하라는 국제사회의 압력에도 7일 만에 종료되면서 가자지구가 다시 전란에 휩싸이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와 전투를 재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휴전 종료를 알리며 “하마스가 오늘까지 납치된 여성을 모두 석방해야 할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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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3.12.01 18:09:29경기 둔화 조짐에 국제 원자재·상품 시장에서 투자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1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톰슨로이터 코어커머더티 CRB지수는 270 전후에서 움직이며 올 7월 중순 이후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원유·천연가스·휘발유·구리·금·설탕 등 19개 상품으로 구성돼 국제 원자재 시장의 움직임을 나타낸다. 미국 선물 시장 거래도 축소되는 분위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서 집계한 원유·구리&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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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3.12.01 18:08:40‘11월의 글로벌 주식시장 랠리’에 불을 지핀 것은 각국의 인플레이션 둔화를 보여주는 경제지표들이다.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침내 끝에 다다랐다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증시를 넘어 위험자산 투자로도 퍼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투자 열기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 47개국 증시 종합지수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전 세계 국가지수(MSCI ACWI)가 11월 한 달간 3년 만에 가장 큰 폭인 8.05%나 오른 데 대해 “미국과 유로존의 금리가 (이미) 정점을 찍었고 내년 상반기에는 인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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